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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놀러갈땐 ‘투게더할인’…맞춤형 로밍 ‘눈길’

여럿이 놀러갈땐 ‘투게더할인’…맞춤형 로밍 ‘눈길’

기사승인 2016. 07. 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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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로밍
제공=LG유플러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로밍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로밍 대상국 확대에 주력해온 이동통신사들이 여행기간과 동행자, 사용패턴에 따른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투게더 할인 스마트 로밍 데이터’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3명 이상이 함께 가입시 하루에 1인당 8000원의 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각각 1500~2000원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는 “투게더 할인 스마트로밍 데이터 요금제는 해외여행 성수기에 동행인과 함께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파악한 상품”이라며 “가족, 친구에 관계없이 동행인과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년층을 위한 알뜰한 로밍 요금제도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톡과페이스북 등 SNS 데이터를 자주 사용하는 해외 로밍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시니어톡(TALK)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톡 요금제는 1일 5000원의 기본요금만 내면 카카오톡 등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해외 여행 등으로 외국에 나갔을 경우, 동영상 시청까지는 아니어도 국내에 있는 가족, 지인과 SNS를 주고 받고 싶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55세 이상이다.

KT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도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전세계 168개국에서 하루 7700원만 내면 하루종일 데이터 로밍을 100K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자들을 위한 요금제도 인기다. SK텔레콤은 ‘T로밍 롱패스’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50개국에서 장기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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