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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옥 파손한 음주운전자, 자사계정 없어”

넥슨 “사옥 파손한 음주운전자, 자사계정 없어”

기사승인 2016. 07. 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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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온라인게임에 빠져 넥슨코리아 사옥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이모씨(33·중국 국적)가 넥슨 게임 계정을 갖고있지 않다고 25일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10분경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로 SM3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이모씨의 개인정보를 내부 데이터에 확인한 결과 가입된 정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씨가 타인의 명의로 가입해 게임을 즐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회사로선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이날 범행 동기에 대해 “넥슨의 온라인게임에 빠져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돼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로 넥슨 사옥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넥슨코리아 사옥 1층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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