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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진예솔, 허이재에 “난 너 싫어…염치 좀 챙겨라”

[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진예솔, 허이재에 “난 너 싫어…염치 좀 챙겨라”

기사승인 2016. 07.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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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물' 31회
SBS '당신은 선물'

 ‘당신은 선물’ 진예솔이 허이재에게 본성을 드러내며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오보현 이문휘, 연출 윤류해) 31회에서는 강세라(진예솔)가 본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세라는 새로운 회사와의 투자 계약 체결식에 공현수(허이재)가 참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샘플실에 가뒀다. 행사 시작 전 마도진(차도진)은 공현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강세라에게 물었고, 강세라는 “샘플실에 다녀오느라 늦는 것일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행사가 시작됐지만 공현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마도진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 때 공현수는 결국 문을 힘껏 밀고 행사장에 겨우 모습을 드러냈고, 때마침 투자 계약 체결의 상대 회사 대표인 천태화(김청)이 공현수를 밀치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마회장(임채무)은 전처가 거래 회사의 대표인 것을 알고 쓰러졌고,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후 공현수는 팀원들과 함께 자신이 갇혀있던 샘플실 정리에 나섰다. 팀원들은 샘플실 문 앞에 있던 막대걸래를 보고 “지 발로 문을 막았을 리는 없고. 누가 일부러 그럴 일은 없을 텐데”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를 들은 공현수 역시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에 보안실로 향했다. 


한편 강세라는 불안감에 초조해했다. 공현수 가둔 걸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CCTV가 떠오른 것. 강세라는 곧바로 보안실로 향했고, 거기에서는 충격받은 얼굴의 공현수가 나왔다. 


하지만 강세라는 되려 뻔뻔하게 “먼저 부탁하나 하자. 사람들한테는 함구해줬으면 좋겠어. 어디까지나 너랑 나 우리 둘 문제니까. 들어준 걸로 생각할게. 어쨌든 고맙다”라고 공현수에게 말했다. 


그러자 공현수는 “고맙단 인사 나중에 들을게. 네가 그런 행동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샘플실 엉망으로 만든 것도 너였어? 왜?”라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강세라는 “심플해. 나 너 싫어. 현수야. 제발 그 상처받았다는 표정 하지 말아줄래? 짜증나니까. 화나? 기막혀? 내 마음도 그랬어. 그래서 그런 거야”라며 본성을 드러냈고, 공현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다시 되물었다. 


공현수의 답답함에 강세라는 “정말 뻔뻔하다. 느닷없이 나타나서 공들여 차려놓은 잔치상에 숟가락 들이 밀어놓고 뭘 어쨌냐고? 네가 실력으로 품평회 통과했다고 생각해? 낙하산 주제에? 도진 씨 아니었으면 어림없었어”라며 그동안 공현수에게 품고 있던 생각들을 털어놨다. 


그러자 공현수는 “너 여태 그렇게 생각한 거야? 다른 사람도 아닌 니가? 넌 내 친구잖아”라며 상처 받은 듯한 표정을 내비쳤고, 강세라는 “친구? 넌 친구면서 내 자릴 넘 봤고, 네 우정은 그래? 마지막으로 충고하나 할게. 아는 사람 백으로 들어왔으면 염치 좀 챙겨라. 나 같으면 이 회사 안 다닐 것 같아”라며 공현수에게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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