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영화에 대한 혹평…크게 개의치 않아!”

[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영화에 대한 혹평…크게 개의치 않아!”

기사승인 2016. 07. 27. 0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화 흥행 기대돼…일반 관객 시사회 반응 좋았다!"
[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영화에 대한 혹평…크게 개의치 않아!" / 사진=박성일 기자
배우 이범수가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 시사회 후 쏟아진 혹평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이범수는 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인터뷰에서 “관점에 따라 영화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옷에 비유해 표현해보자면)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보고 소비자가 ‘박음질’이나 ‘절개면’이 이상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히 개선해야되는 부분이기에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얘기다”라며 “그런데 옷의 디자인을 걸고넘어진다거나 '여름에 왜 긴팔을 만들었냐'고 타박하는 것은 막연한 비판 같다. 영화를 심각하게 안 보셨으면 좋겠다. 그런 비평에 개의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영화에 대한 혹평…크게 개의치 않아! / 사진=박성일 기자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범수는 영화에서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분했다. 그는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전략을 갖춘 인물로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총구를 겨누는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이범수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언론의 비평을 귀 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블라인드 시사회 반응이 좋았다는 것”이라며 “3.5에서 시작한 블라인드 시사회 평점이 최종 4.2(만점 5.0)로 끝났다. 이런 스코어를 보면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관객들은 ‘재밌게 봤다’는 평을 많이 주셨다. 그래서 흥행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이범수·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속으로’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으로 27일 개봉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