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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3’ 女래퍼 경쟁 더 독해진다…‘쇼미더머니5’ 인기 이을까

‘언프리티 랩스타3’ 女래퍼 경쟁 더 독해진다…‘쇼미더머니5’ 인기 이을까

기사승인 2016. 07.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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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3' 공식 포스터

 화제의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가 베일을 벗는다.


엠넷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3에는 그레이스·나다·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유나킴·육지담·자이언트 핑크·전소연·제이니·케이시·쥬얼리 출신 하주연 등이 출연한다. 공식 포스터는 '여자 래퍼 독을 품었다'는 촬영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이번 시즌3가 또 얼마나 '독한 힙합 대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쇼미더머니'의 여성 버전으로 여성 래퍼들이 힙합을 통해 대결을 벌이는 서바이벌을 담는다.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한다. MC는 양동근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1에서는 치타·제시·AOA 지민·타이미·키썸, 시즌2에서는 헤이즈·피에스타 예지·씨스타 효린·원더걸스 유빈 등 알려지지 않았던 래퍼들의 실력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징상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결과를 비롯해 중간에 새로운 멤버 투입 등 논란의 여지는 계속해서 있었다. 그러나 힙합 신에서 여성 래퍼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와중에 '언프리티 랩스타'의 등장은 신선함 그 자체였다. 논란도 관심으로 승화해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다. 실력이 뒷받침되는 래퍼들의 활약 역시 인기에 한 몫 했다.


거기다 AOA 지민을 비롯해 씨스타 효린·원더걸스 유빈 등 걸그룹 멤버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3에는 시즌1에 이어 출연하는 육지담이 다시 한 번 출연하며 '쇼미더머니5'에 참가해 탈락의 고비를 마셨던 하주연,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전소연도 함께 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 역시 걸그룹 멤버 계보를 잇는다.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진은 지난 15일 진행된 '쇼미더머니5' 파이널 생방송 스페셜 무대에 올라 작곡가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한 단체 곡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 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네이버를 통해 영구탈락미션 랩 배틀을 생중계로 진행했다. 독보적인 랩 실력으로 사랑을 받은 미료를 비롯해 유나킴·제이니 등 각자의 개성에 맞춰 흥미진진한 배틀을 벌였다.


'언프리티 랩스타3' 전경남 PD는 "출연진 각자의 개성이 워낙 강하고 독특해서 매 촬영 때마다 내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또 출연진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놀랍다. 여자 래퍼들의 팽팽한 기 싸움이 심장 쫄깃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쇼미더머니5'가 인기리에 종영한 데 이어 음원차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 받았다. '언프리티 랩스타'의 음원 파워 역시 만만치 않다. 흥미로운 대결과 더불어 뮤지션들을 긴장시키게 할 음원 대결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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