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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데뷔 후 10년 동안 불안감 느꼈다…연기, 잘 몰랐다”

[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데뷔 후 10년 동안 불안감 느꼈다…연기, 잘 몰랐다”

기사승인 2016. 07.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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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데뷔 후 10년 동안 불안감 느꼈다…연기, 잘 몰랐다" / 사진=박성일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이정재가 데뷔 후 10년 동안 불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인터뷰에서 “모든 배우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그 당시에 가졌던 것 같다. ‘이 작품 끝나면 뭘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재미를 많이 못 느꼈다.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겠더라”며 “물론 지금은 많이 편안한 상태다. 현장에서 배우 스태프들과 일하는 것 자체에 재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데뷔 후 10년 동안 불안감 느꼈다…연기, 잘 몰랐다" / 사진=박성일 기자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정재는 영화에서 대북 첩보작전 ‘X-RAY’를 이끄는 해군 첩보부대 수장 장학수 대위로 분했다. 극 중에서 그는 북한 최고사령부 상급 검열관으로 위장,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으로 잡입한다. 그리고 대범한 전술, 완벽한 언변으로 자신을 경계하던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의 눈을 피해 인천 내 기뢰 부설 정보와 북한군의 작전상황을 국제연합군에 전달한다.
 
이정재는 기회가 닿는 대로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출연 편수를 늘린 게 7~8년 정도 된 것 같다. 많이 하다보니까 성공작이 많아졌다”며 “2년에 3편씩 했으면 좋겠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재·이범수·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속으로’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으로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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