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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체크카드로 외제차 사려던 20대 덜미

주운 체크카드로 외제차 사려던 20대 덜미

기사승인 2016. 07.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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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체크카드로 외제차 사려던 20대 덜미
길거리에서 주운 체크카드로 외제차를 구입하려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모씨(24)를 점유이탈물횡령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6일 서울 강남구 한 상가 앞에서 습득한 체크카드로 노트북 구입과 주유비로 160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씨는 성동구 중고차시장에서 6500만원 상당의 폴크스바겐 중고차를 사려다 승인 한도가 초과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계속해서 결제 실패 메시지가 뜨자 카드 주인 A씨는 카드사에 해당 카드에 대해 분실 신고를 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카드 결제가 기록된 전자상가와 주유소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김씨를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카드 분실·도난 발생 시 카드사에 즉시 신고하고, 카드사용 내역을 문자로 받을 수 있는 바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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