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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분야 고성장 지속 전망…목표가↑”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분야 고성장 지속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6. 07.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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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6일 보령제약에 대해 고혈압 치료제 분야를 바탕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7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2분기 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며 “분기 영업이익률은 9.9%로 3년 내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전분기 4.9%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급계약을 체결한 카나브 이뇨복합제, 토둘라에 대한 계약금이 반영된 결과로 수출 품목 중 마진율이 낮은 품목의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이익률이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영업인력 신규 확충으로 영업력이 강화돼 자체개발 신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분기매출은 전년대비 66.5% 오른 127억원을 기록했다”며 “8월 고혈압복합제 듀카브의 신규출시를 기점으로 고혈압치료제 분야에서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령제약은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 도입, 서울성모병원과 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 등 연구개발(R&D) 모멘텀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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