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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휴가철 트래픽 관리 ‘만반 준비’

이통 3사, 휴가철 트래픽 관리 ‘만반 준비’

기사승인 2016. 07. 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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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8_ SK텔레콤, 하계 휴가철 특별소통대책 시행_2
제공=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통화량·데이터사용량 등 수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휴가철 트래픽 변화에 대응키로 했다. 주요 피서지 주변 5000여개 기지국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운영할 중이다.

최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성지로 떠오른 강원 속초·양양, 경북 울산(간절곶)에도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KT는 지난달 개장한 부산 해운대, 구룡포, 경포대, 정동진 등 전국 617개 휴양소에 설치돼있는 LTE 기지국 2400여식과 3G 기지국 690여식에 대한 집중 감시에 돌입했다.

극성수기인 다음달 7일까지는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과천에 있는 네트워크 통합관제센터와 지역간 실시간 과부하 제어 대응체계를 운영키로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주요 관광지에서 통화 및 데이터 품질테스트를 실시해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경부, 중부, 영동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분기점에 수년간 누적된 통화, 데이터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통화 채널카드를 증설했다.

해운대 및 경포대 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 및 전국 주요 거점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급작스러운 장애 발생 및 통화품질 저하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운영요원을 파견, 긴급 대기조를 2배 이상 증원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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