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인데 건조한 내 피부, 왜?”…피부 컨디션 살리는 성분 4가지

여름이 시작되면서 밤낮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의 기온 상승은 피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온이 높아지고 직사광선을 많이 받을수록 피부 온도도 점점 올라간다.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해 피부 건조, 과다한 피지 분비, 주름 형성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조해질 틈이 없도록 수분관리에 집중하고, 외출 후 피부 온도를 낮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여름철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홍삼 추출물, 알로에베라 추출물, 아보카도 추출물 등은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무너진 피부 컨디션 회복에 효과적이다. 피부 진정 및 자극받은 피부를 회복하는데 탁월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화장품을 알아보았다.

동인비담 아쿠아 오일.

◇홍삼 추출물

홍삼 추출물 중 홍삼 세라미이드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고 피부 밸런스를 맞추는 효과가 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메마른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부여한다.

동인비의 ‘동인비담 아쿠아 오일’(50ml/9만원)은 홍삼오일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장벽을 강화해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주는 고수분 오일이다. 수분감이 많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의 홍삼오일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느슨해진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홍삼세라마이드 성분이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줘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오 알로에베라 24h 모이스춰라이징 데이크림.

◇알로에베라 추출물

알로에베라 추출물은 알로에 잎에서 추출한 것으로 피부 진정, 보습, 상처 치유 등의 효과가 있다. 국소적으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화상 및 햇볕에 그을린 피부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소비오 알로에베라 24h 모이스춰라이징 데이크림 by 온뜨레 (50ml/3만5000원)는 오가닉 알로에 베라 성분으로 끈적임 없이 수분 공급을 도와주는 산뜻한 제형의 데이 크림이다. 고농축 유기농 알로에 베라 성분이 햇빛으로 달아오른 피부 열감을 완화시켜 낮 동안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식물성 스쿠알란 성분이 영양을 공급하고 수분 결합을 도와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것 또한 특징.

멜비타 아보카도 뷰티 오일.

◇아보카도 추출물

아보카도는 각종 비타민을 함유해 살균 및 진정 효과가 뛰어나고 보습력이 좋아 건성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아보카도 오일은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기 전 자체적으로 흡수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특징이 있다.

멜비타의 ‘아보카도 뷰티 오일’(50ml/4만2000원)은 유기농 아보카도 열매 과육에서 추출된 오일로 비타민 A, D, E가 풍부하고 아미노산, 레시틴, 프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피부와 친화성이 좋아 빠르게 흡수되며 특히 눈가의 탄력을 강화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토너 사용 후, 수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오일만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크림, 에센스와 섞어 사용할 수 있다.

키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칼렌듈라 추출물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식물성 수딩 허벌 성분인 칼렌듈라는 금잔화를 뜻하는 말로 피부 진정 및 수딩 효과에 탁월하다.

키엘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250ml/5만9000원)는 칼렌듈라 꽃잎 추출물의 탁월한 수딩 효과로 자극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며, 그레이트 버독 성분 함유로 건조한 피부와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준다.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정돈해주는 제품으로 여름철 야외 활동 후 사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