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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시리즈 분양단지 공급 ‘활발’

동탄2신도시, 시리즈 분양단지 공급 ‘활발’

기사승인 2016. 07. 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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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로얄듀크, 반도 아이비파크 올해 모두 2차례 분양
"웃돈으로 홍보하기 좋고 브랜드 타운 위상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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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제공=동원개발
경기 동탄 제2신도시에 건설사들의 시리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 지어지는 시리즈 분양단지로는 동원로얄듀크·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우미린 스트라우스 등이 있다.

동원개발은 다음달에 동탄 제2신도시 A43블록에 ‘2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761가구 규모다. 동원개발은 지난 5월 동탄2신도시 A103블록에 ‘1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해 계약 4일만에 완전판매했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A-79 블록에 지하 3~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1515가구 규모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지난 6월 공급한 1단지는 완전판매했다.

우미건설은 9월께 전용 98~114㎡, 956가구의 우미린 스트라우스 2차를 지난해에 이어 분양한다.

이처럼 동탄2신도시에서 시리즈 분양단지가 이어지는 것은 이 지역의 올해 분양 성적과 관련이 깊다. 올 들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4개 단지가 모두 완전판매될 정도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몇차례 분양으로 대규모 브랜드 타운 형성이 가능하기에 공급에 더 힘쓰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초기 분양 성적이 좋을 경우 다음 시리즈 분양 때에는 기존 단지의 웃돈을 홍보하면 분양하기 좋아진다”며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건설사 대부분은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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