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반도체산업협회 회장(SK하이닉스 사장)이 “이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26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3차 민관합동 수출투자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김원갑 현대종합상사 부회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황은연 포스코사장 등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반도체의 지난 6월 수출액은 52억8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5%의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박 회장은 “중국 중소 스마트폰 시장이 호조를 보여 이달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도체 수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