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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여자의 비밀’ 오민석, 소이현 향한 애달픈 사랑 “넌 날 기억하고 있어”

[친절한 리뷰] ‘여자의 비밀’ 오민석, 소이현 향한 애달픈 사랑 “넌 날 기억하고 있어”

기사승인 2016. 07. 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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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22회
'여자의 비밀'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눈물로 소이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22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강지유(소이현)에게 애원하는 유강우(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강우는 "나한테 사랑은 너 하나였는데 너가 아니면 그 누구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내 마음은 전부 너가 다 가져가 버렸으니깐, 그 빈껍데기 아무한테나 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너가 죽었을 때 나도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는 내가 아니라 다른 남자를 사랑해? 너가 어떻게 다른 남자를 마음에 담을 수가 있냐"고 말했다.


이에 강지유가 "당신을 기억하지 못 하니깐"라고 말하자 유강우는 "어떻게 너가 나를 기억을 못하냐, 그게 말이 되냐"고 답했다.


유강우는 "지유야 어떻게 하면 날 기억 하겠냐, 우리 사랑할 수 있냐, 내가 어떻게 하면 너가 나를 기억 하겠냐, 지유야 너 지금 나를 기억하고 있어, 그래서 나처럼 울고 있는 것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강지유는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기분으로 산다. 길을 찾아야 하는데 누군가를 내 두 눈을 가려버린 것처럼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가 없다. 사람들은 내 과거에 대해 수많은 말들을 꺼내놓는데 나는 늘 의심부터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사실일까', '거짓말일까'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래서 늘 무섭고 두렵다. 기억을 못해서 기억이 없는 한 본부장님은 제게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니깐 제게 다신 이러지 마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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