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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끝사랑’ 지진희 “극중 딸 이수민, 중2병이라서 다행” 폭소

[★현장톡] ‘끝사랑’ 지진희 “극중 딸 이수민, 중2병이라서 다행” 폭소

기사승인 2016. 07.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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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왼쪽) 지진희/사진=SBS

 ‘끝사랑’ 지진희가 딸을 둔 아버지 역에 어색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개최돼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이날 지진희는 중학생 딸을 둔 아버지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다소 어색함을 밝혔다. 실제로 아들을 두고 있었던 터라 적응이 되지 않았다는 것. 

 

지진희는 “딸이 있으니까 이상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딸 가진 아빠가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소에 집에서는 큰 소리가 왔다갔다 하고 정신이 없는데, 딸(이수민)은 너무 예뻐서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옆에 있던 이수민 역시 당황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에 집에 지인이 딸을 데리고 왔는데, 아기가 울었다. 그래서 저보고 보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방으로 들어갔다. 딸은 만지면 부서질 것 같다”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말했다. 

 

그러면서 지진희는 “다행인건 극중 딸은 중2병이 걸려서 저하고 거리가 좀 있다.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웃음)”며 “중학생 아버지 역을 맡는 데에는 부담감이라던지 큰 의미는 없다”고 덧붙였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오는 30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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