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고가 냉장고 출시...왜 비싼가 봤더니

LG전자가 27일 ‘LG SIGNATURE(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모델명: J848ND79)’을 국내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모델명: F908ND79E)’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냉장고다.

신제품은 지난 3월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모델명: F908ND79E)’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제공=LG전자

사용자가 디스펜서 상단 터치패널을 통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하면 120mL(밀리리터), 500mL, 1L 등 선택한 만큼의 냉수가 나온다.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레버를 누르면 조각얼음이 나온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3단계 안심필터를 장착했다.

신제품은 오른쪽 상단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사용자는 이 곳을 두 번 두드려 냉장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인 ‘오토 스마트 시스템’은 사용자가 냉장고에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또 사용자가 하단의 냉동실을 열면 3단 구조의 서랍들이 앞으로 나온다.

또한 표면에 적용한 블랙다이아몬드 코팅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빛을 차단한다.

출하가는 1190만원. 빌트인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용량은 840L(리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