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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방송중계망 개통…리우 올림픽의 감동 전한다

KT, 국제방송중계망 개통…리우 올림픽의 감동 전한다

기사승인 2016. 07.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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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1]리우올림픽 방송통신망
리우 올림픽 국제방송중계망 개통식에 참여한 오성목(오른쪽)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이 현지에 있는 KT 직원들을 화상전화로 격려하고 있다./제공=KT
KT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해 한국과 브라질간 국제방송 중계망을 27일 개통했다.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은 지상파 방송 3사가 만든 해외 스포츠 방송 중계권 계약기구 코리아풀(Korea Pool)을 통해 KT가 리우올림픽의 국내 중계 방송망을 담당하는 주관 통신사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KT는 한국과 브라질 간 국제방송중계망 국제 해저 케이블 구간을 4개 루트로 설계한 데 이어 긴급 복구를 위한 2개의 전송로를 추가로 확보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재지변과 선박으로 인한 케이블 절단사고 등이 발생하더라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있는 해외거점시설을 활용해 KT 글로벌 통합관제센터에서 우회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KT는 중계 방송사와 함께 지난 두 달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사전 방송품질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긴급 복구 훈련도 마쳤다.

최한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완벽한 국제방송중계망 운용을 위해 오늘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다음 달 22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며 “브라질을 찾는 한국 관광객을 위해 국제로밍과 국제 인터넷 소통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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