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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횡단보도 확충사업’ 추진

서울시 종로구 ‘횡단보도 확충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6. 07.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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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의 'ㄷ'자 형 횡단보도에 1개를 추가해 'ㅁ'자 형으로 전환
8월부터 보도 턱 낮춤공사 시작 후 차선 도색 작업 등 9월 완료
종로
종로구는 구청 앞 ‘ㄷ’자 형 3개의 횡단보도를 ‘ㅁ’자 형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차로에 3개의 횡단보도가 ‘ㄷ’자 형태로 설치돼 있는 곳에 횡단보도 1개를 추가해 ‘ㅁ’자 형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될 8개소는 새마을금고 광화문점 앞을 비롯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앞, 종로구청 입구, 광화문 교차로 등이다.

그 동안 보행자들은 교차로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의 횡단보도가 없을 경우 신호를 기다리고 그 다음 횡단보도에서 또 한 번 기다렸다가 목적지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구는 8월부터 보도 턱 낮춤공사 등 부대작업이 완료 되는대로 횡단보도 차선 도색작업을 진행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횡단보도 확충과 함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가로등, 신호기 등 지주시설물의 통합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모든 방향으로 이동가능한 교차로 횡단보도 신설로 보행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각종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보행자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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