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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삼성물산, 2Q 영업이익 1770억원…흑자전환

통합 삼성물산, 2Q 영업이익 1770억원…흑자전환

기사승인 2016. 07. 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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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로고(우측)
통합 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770억원을 올려 흑자전환했다.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액이 7조510억원으로 전 분기(4350억원)보다 8.7%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70억원, 135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1일 옛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출범했기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을 전년 동기와 직접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2분기 실적반등은 건설부문 주요 프로젝트의 호조,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 등 상사부문 이익 개선, 리조트 사업 매출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액이 3조22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29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18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4조9780억원(국내 1조6040억원, 해외 3조374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상사부문은 매출 2조687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20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패션부문은 매출 439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실적이 소폭 줄어든 반면, 리조트 부문은 매출액이 65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2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바이오 부문은 매출 470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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