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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 이란 병원건설 우선협상자 지위 획득

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 이란 병원건설 우선협상자 지위 획득

기사승인 2016. 07. 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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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병원건설 공사에서 참여하는 국내 6개 건설사들이 우선 협상자 지위를 얻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1차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워킹그룹 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한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합의의사록(MOM)에 상호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의 이란 방문 당시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MOM에 따라 이란이 추진하고 있는 총 6200병상, 20억 달러 규모의 7개 병원을 건설하는 사업에서 6개 국내 기업이 우선협상자 지위를 획득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등 경쟁국보다 우위를 갖게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1200병상 규모 ‘샤히드 라자이’ 병원과 1000 병상 규모 ‘사리 병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대우는 1200병상 규모 ‘나마지 병원’, 코리아메디컬홀딩스는 820병상 규모 ‘마흐디 클리닉’, GS건설은 ‘500병상 규모 ’파디스 병원‘, 대림산업은 780병상 규모 ’타브리즈 병원‘, 한화무역은 500병상 규모 ’아라크 병원‘ 등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새로 건설되는 병원에 한국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우선 구축하고, 인구 4억 규모의 페르시안 시장에 한국과 이란이 함께 진출하도록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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