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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힛더스테이지’ 블락비 유권, NCT 텐 꺾고 1위

[첫방 어땠어?] ‘힛더스테이지’ 블락비 유권, NCT 텐 꺾고 1위

기사승인 2016. 07.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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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더스테이지

 '힛더스테이지' 스타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었다.


27일 첫 방송된 엠넷 '힛더스테이지'에서는 출연진들이 마녀, 퇴마, 조커, 뱀파이어 등으로 분해 이날의 주제인 '데빌(Devils)'을 춤으로 표현했다.


'힛더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 회 한가지 주제를 두고 스타들이 스트릿, 댄스 스포츠, 현대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 댄서들과 한 크루가 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먼저 첫 주자로 나서게 된 데뷔 3개월 차 막내 NCT 텐은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퇴마 의식을 춤으로 표현해냈다. 유연함을 무기로 텐은 막내답지 않은 인상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씨스타의 보라가 나섰다. 보라는 국내 최정상 댄스 크루인 퍼플로우의 수장 허니제이와 단 둘이 호흡을 맞췄다. 마녀로 변신해 의자 두 개를 활용해 선보인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트와이스의 모모는 뱀파이어로 분했다. 퍼포먼스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바뀐 강렬한 눈빛과 표정연기가 압권. 매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마녀의 모습이 남심을 홀렸다. 또한 블락비 유권은 조커로 변신했다. 시작 전 다소 긴장한듯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무대에서 소름돋는 연기와 춤으로 패널을 놀라게했다. 마치 뮤지컬 같은 역대급 퍼포먼스로 유권은 3연승을 달리던 텐을 꺾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춤에 대한 스타들의 열정과 진정성이 눈에 띄었다. "춤 때문에 가수가 됐다"는 보라부터 "춤추는게 많이 힘들지만 재밌다"는 호야까지 춤에 대한 스타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자신의 진정한 춤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스타들은 이날 '힛더스테이지'를 통해 그 갈증을 완벽하게 풀었다. 


다음 주에 방송되는 '힛 더 스테이지' 2회에서는 효연, 태민, 호야, 셔누의 '데빌(Devils)'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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