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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민석 ‘청춘시대’ 박혜수…오디션 출신 배우들의 ‘활약’

‘닥터스’ 김민석 ‘청춘시대’ 박혜수…오디션 출신 배우들의 ‘활약’

기사승인 2016. 07.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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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왼쪽) 박신혜/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최근 배우 김민석과 박혜수가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의외의 공통점이 발견됐다. 바로 '오디션 출신 배우'라는 것. 두 사람 모두 배우로 활약하기 이전 각각 '슈퍼스타K'와 'K팝스타'를 통해 끼를 인정 받은 바 있다. 이후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이제는 다재다능한 배우로 본격 발돋움을 시작했다. 


◇ 김민석, 떠오르는 흥행 블루칩

 


'닥터스' 김민석/사진=SBS
김민석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까지 흥행 연타를 기록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최근 보기 드문 시청률인 30%를 돌파하는 가하면 '닥터스'는 시청률 20%를 목전에 앞두고 독보적인 월화극 1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중 김민석은 신경외과 1년차 최강수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선배의사들의 사랑을 받는가 하면 찰진 경상도 사투리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김민석은 안방극장의 '떠오르는 흥행 블루칩'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석은 5년 전 '횟집 조리사'라는 이름으로 Mnet '슈퍼스타K3'에 도전, 연예계에 데뷔했다. 비록 TOP11에 들지는 못했지만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린 그는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하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런 그가 '태양의 후예'에서 아기병사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며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된 것. 김민석은 앞서 웹드라마 '후유증' KBS2 '하이스쿨:러브온' '후아유-학교2015'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를 통해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력과 검증된 노래실력으로 다양한 예능과 작품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 박혜수, 이영애 아역에서 단숨에 여주로 '등극' 

 


박혜수/사진=화이브라더스
보기 드문 마스크다. 순수와 단아함, 거기에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까지. 그런 만큼 박혜수의 행보는 심상치 않다. 지난해 지상파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의 여동생 역으로 눈도장을 찍더니 이내 SBS 드라마 '사임당' 이영애의 아역으로 발탁됐다. 

특히 박혜수는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는 곧바로 여주인공 대열에 합류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극중 그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라고 할 만큼 소심하고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여대생 유은재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앞서 '청춘시대'의 이태곤 PD 역시 "다른 역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로 유은재와 똑같다"고 말하며 남다른 소화력을 인정했다. 


박혜수는 지난 2015년 SBS 'K팝스타4'에서 TOP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당시 고려대 국문과 출신의 학력에 빼어난 미모와 노래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맹연습을 위해 제일 먼저 현장을 찾는 등 악바리 같은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혜수는 '용팔이'에 이어 '사임당' '청춘시대'까지 연이어 대세 작품에 합류하며 본격 연기자의 행보를 걷게 됐다. 이처럼 그는 연기력에 더불어 노래실력, 보기드문 단아한 외모까지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엿보게 만든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민석·박혜수의 다재다능한 끼는 요즘 많은 이들이 찾는 조건에 부합한다. 외모와 연기력 거기에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이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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