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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치과병원, 잇몸미소도 치료로 교정 가능

연대치과병원, 잇몸미소도 치료로 교정 가능

기사승인 2016. 07. 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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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원110807
연세치과병원 정의원 교수
환하게 웃을 때 보이는 잇몸. 잇몸미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드러나 오히려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다. 잇몸미소도 치료로 교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따르면 예쁜 미소는 치아와 잇몸·입술 등 3가지 요소가 적절한 비율과 조화를 이뤄야 가질 수 있다. 웃을 때 위 앞니 부위 잇몸이 3mm 이상 보일 때 잇몸미소로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20~30대에서 약 10% 정도가 잇몸미소를 짓고 특히 여성에서 많다.

사람마다 웃는 모습이 다르듯 잇몸미소는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잇몸이 치아를 많이 덮고 있다면 잇몸 일부를 절제하는 치은절제술 등의 잇몸성형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30~40분 정도의 간단한 수술 후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위턱뼈가 많이 성장한 경우라면 잇몸성형수술·치아교정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고, 웃을 때 인중이 많이 올라간다면 윗입술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을 절제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치주과 정의원 교수는 “예쁘다는 것은 주관적인 가치지만 단순히 예쁘다는 것을 넘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것도 치료의 한 종류”라며 “잇몸미소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올바른 진단으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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