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시의회, 직장폐쇄 갑을오토텍 대화 재개 촉구

아산시의회, 직장폐쇄 갑을오토텍 대화 재개 촉구

기사승인 2016. 07. 28. 09: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갑을오토텍 의원 기자회견
갑을오토텍 정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공=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의원과 충남도의원들은 지난 27일 직장폐쇄 상황을 맞은 갑을오토텍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30년 근속한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에 참담하고 걱정스럽다”고 성토했다.

의원 일동은 “지난해 사측이 투입한 용역의 폭력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다쳤고 모두가 노력한 결과 노사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이후 교섭이 진행되지 못하고 직장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삶의 터전을 만들어온 회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갑을그룹의 경영마인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우선 무슨 일이 있어도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우리 의원들이 나서 현장을 지킬 것이며, 경찰에서도 무엇보다 안전을 중심으로 현장을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노사 양측은 현재의 모든 문제를 원점에 돌려놓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의회는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돕겠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모든 의원들은 앞으로도 노사 평화와 일자리문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