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석현준(25·FC포르투)이 순조롭게 회복 훈련을 받고 있다.
석현준은 2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버본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보조 구장에서 스트레칭과 볼 트래핑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전날 그는 폴을 통과하는 서킷 트레이닝과 저항성 트레이닝 등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하지만 이날은 훈련의 강도를 낮추며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앞서 25일 석현준은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늑골을 다쳤지만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