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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리기사님, 스마트폰 지원해드립니다”

카카오 “대리기사님, 스마트폰 지원해드립니다”

기사승인 2016. 07. 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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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카카오
카카오가 대리운전 기사들의 스마트폰 구매를 지원해주고 있다. 대리운전 기사들의 업무 외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드라이버’는 10월31일까지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을 대상으로 출근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사 회원이 카카오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매월 3회 이상 카카오드라이버에 출근하면 매월 8만원씩, 최대 24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참여 통신사는 SK텔레콤과 KT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시 이벤트에 적용된다. SK텔레콤에선 밴드 51 요금제 이상, KT는 LTE 데이터 선택 499 요금제 이상을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된다.

단말 종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양사에서 공통으로 고를 수 있다. SK텔레콤에선 ‘갤럭시 와이드’를, KT에선 ‘갤럭시J7 프라임’, ‘J5 프라임’, LG전자 ‘G5’, ‘V10’이 추가된다.

스마트폰 개통 후 3개월 내에 가입을 해지하거나 출근을 3회 이상 하지 않으면 출근 지원금은 받을 수 없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사 회원들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을 부담없이 바꿀 수 있도록 지원책을 내놓게 됐다”며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드라이버 요금체계를 보다 세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달부터 기본료 1만5000원을 지역별로 1만원~1만5000원으로 차등 적용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교통환경 등 여러 요소를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호출과 수락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도 분석해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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