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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5846억…전년비 139.5%↑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5846억…전년비 139.5%↑

기사승인 2016. 07.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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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분기 연결매출 14조29억원, 연결영업이익 58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생활가전 판매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13조 9257억원) 대비 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및 TV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2441억 원) 대비 139.5% 증가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 4조7002억원(전년대비 4.8% 증가), 영업이익 4337억원(전년대비 48.6% 증가)을 기록했다.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이 주효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MC사업본부는 G5의 초기 공급차질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해 3조325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 1535억원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 증가(4조1572억원)했으나 중동, 아프리카 등 성장시장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영업이익(3567억원)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최고 영업이익률(8.6%)을 동시에 달성했다.

VC사업본부 매출액은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주력거래선 매출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전 분기 대비 7.9% 증가(6396억원)했다.

VC사업본부는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 1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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