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로 맞이한 새 식구 김동한과 부상을 당했던 강민호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롯데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의 타선을 손아섭(우익수)-나경민(좌익수)-저스틴 맥스웰(중견수)-최준석(1루수)-강민호(포수)-김문호(지명타자)-이여상(3루수)-김동한(2루수)-문규현(유격수) 순으로 정했다. 김동한은 앞서 23일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팀을 옮긴 후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한다.
포수 강민호는 26일 LG전 7회말에 홈으로 쇄도하던 김용의를 태그하다가 손톱이 들려 전날 경기에 결장했다. 타격 과정에서 왼쪽 엄지에 부기가 오른 내야수 황재균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휴식을 취한다. 선발투수는 조쉬 린드블럼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