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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부품 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

삼성전자, 하반기 부품 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6. 07. 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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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부품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75만원에서 190만원으로 9% 상향조정했다.

황준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는 갤럭시S7 판매량 감소와 가전 사업의 비수기 진입으로 세트 부문의 실적은 감소할 것”이지만 “메모리 가격 안정화, 발광 액정표시장치(LCD) 수율 정상화로 부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5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조400억원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는 갤럭시S7 판매 호조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확인했다”며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노트7 판매량과 최근 상승 전환한 메모리 가격 흐름이 3분기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특별 자사주 잔여분 1조8000억원을 3분기에 모두 매입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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