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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분할 후 삼성전자 합병 기대”

“삼성SDS, 분할 후 삼성전자 합병 기대”

기사승인 2016. 07.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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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자부문 및 삼성SDS IT서비스 합병 시 지배구조 전망/출처=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9일 삼성SDS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지배구조 개편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삼성SDS IT서비스 부문과 삼성전자 투자부문과의 합병 가능성이 높다”며 “그룹 내 지분율이 상당한 삼성SDS를 활용할 경우, 삼성전자 분할 시 삼성전자 지주회사에 대한 지분율 확보가 비용 지출 없이 상당 부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22.6%), 삼성물산(17.1%), 이 부회장 및 총수 일가(17.0%)가 삼성SDS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분 매각을 통한 주가 하락을 경험한 적 있는 만큼, 지분을 매각해 현금화하기보다는 계열사와의 합병 등을 통해 활용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종 전문화와 효율화를 위한 기업분할은 경험상 투자자에게 유리한 투자기회로 인식돼왔다”며 “분할로 인한 기업 가치 훼손에 대하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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