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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나들이 추천지 3

올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나들이 추천지 3

기사승인 2016. 07.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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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올 여름, 거창한 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고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문화시설이 인기를 끌고있다.

2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계획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73.1%가 이번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도심을 달구는 불볕더위는 물론 흐린 날씨에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한화의 ‘63아쿠아플라넷’ 등 복합문화공간 3곳을 소개한다.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
◇절로 시원해지는 한화 ‘63아쿠아플라넷’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서울 여의도 소재 ‘63아쿠아플라넷’을 추천한다. 1985년 오픈한 아쿠아리움 63씨월드는 최근 1년여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한화 아쿠아플라넷 63’으로 재탄생했다.

한국 토종 어종을 볼 수 있는 ‘아쿠아밸리’·4마리의 작은 발톱 수달의 가족 생활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수달플라넷’·아마존강에 서식하는 어류와 각종 수초가 어우러진 ‘아쿠아가든’ 등 250종 3만여마리의 생물이 갖춰져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펼쳐지는 인어복장 다이버의 ‘머메이드 쇼’도 볼거리를 더한다.

세빛섬
한강 세빛섬 야경.
◇한강에서 맞는 휴식, 효성의 ‘세빛섬’

초창기 ‘세빛둥둥섬’으로 불린 세빛섬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인공섬 단지다. 지난해 4월 개봉한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한국인 과학자가 일하는 유전자 연구소로 등장해 주목받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세빛섬을 찾은 시민과 고객은 24만명에 달한다. 최근 도심 속 피서객을 위해 ‘열대야 @세빛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든든한 식사는 물론 쇼핑까지…코오롱 ‘덕평 휴게소’

본격적인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코오롱그룹이 운영관리를 맡고있는 덕평자연휴게소에 들려보길 바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덕평 휴게소는 소고기 국밥 맛집으로 유명해진 덕에 국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덕평 휴게소는 쇼핑과 먹거리·휴식공간이 어우러져 있고, 꽃과 나무로 가득한 야외 정원과 산책로도 있다. 남자 화장실에 비디오게임 모니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나타나는 소변기를 설치하는 등 꽉 막힌 도로에서 빠져나와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강아지 파크 ‘달려라 코코’는 애견 체험학습장부터 친환경 애견놀이터까지 갖춰져 있어 기존의 애견시설과 다른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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