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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올 2분기 영업이익 98억원 달성

서울반도체, 올 2분기 영업이익 98억원 달성

기사승인 2016. 07.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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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올 2분기(4∼6월) 2323원과 영업이익이 98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6%, 전분기 대비 35.7% 증가했다. 해외 자동차 조명 부문 매출이 늘어났지만 발광다이오드(LED) 공급과잉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일반조명 매출이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차별화 제품의 매출 증가로 영업 마진이 개선되면서 증가했다.

서울반도체는 올 3분기에는 대형 조명 제품이 확대되고 해외 시장의 수요증가로 일반 조명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부문은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을수 서울반도체 IR담당 상무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삭감 영향으로 LED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기술력과 특허를 갖춘 기업들의 이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고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하는데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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