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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옥중화’ 진세연·고수, 재회했지만 싸늘한 모습…왜?

[친절한 프리뷰] ‘옥중화’ 진세연·고수, 재회했지만 싸늘한 모습…왜?

기사승인 2016. 07.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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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 진세연

 '옥중화' 진세연과 고수가 재회하는 가운데 고수를 싸늘하게 외면하는 진세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측은 26회 방송을 앞두고 옥녀(진세연)와 태원(고수)의 극적인 재회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옥녀와 태원의 투샷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이 극적인 만남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태원을 대하는 옥녀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옥녀는 태원의 얼굴을 바라보고 싶지 않은 듯 고개를 떨궈 바닥만 바라보고 있는데 싸늘한 눈빛과 꾹 다문 입술에서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듯 하다. 


이와 함께 태원은 옥녀의 차가운 마음을 돌리려는 듯 절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두 남녀의 어긋난 시선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태원을 믿고 따르며 애틋한 마음을 품어왔던 옥녀가 천신만고 끝에 재회한 태원을 어째서 외면하는 것인지, 그의 급변한 태도에 의구심이 증폭된다. 또한 옥녀와 태원의 급변한 관계가 '옥중화'에 어떤 파란을 야기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극중 옥녀와 태원은 난정(박주미)의 계략으로 옥녀가 해주 감영의 관노비로 전락하며 안타까운 생이별을 한 바 있다. 더욱이 태원은 옥녀가 해주로 압송되던 중 산적들에게 붙잡혀 명나라의 노예로 팔려간 것으로 알고 있었다. 


또한 옥녀가 소격서 제조의 눈에 들어 소격서 도류로 발탁, 한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옥녀의 한양 재입성과 옥녀-태원의 재회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


'옥중화' 제작진은 "옥녀와 태원이 정난정을 향한 복수에 있어 극명히 다른 노선을 선택하며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며 "그 동안 서로에게 의지하고, 남녀로서 미묘한 감정을 쌓아왔던 두 사람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될 것이다. 안타까운 로맨스와 다이나믹한 전개가 어우러질 '옥중화' 26회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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