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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첫 라이브 앨범 ‘투라이브’ 발매…콘서트 생생함 전한다

페퍼톤스, 첫 라이브 앨범 ‘투라이브’ 발매…콘서트 생생함 전한다

기사승인 2016. 07.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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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밴드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가 첫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다.


페퍼톤스는 지난 2014년에 치러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페퍼톤스, 아워 송즈(PEPPER10NES, OUR SONGS)'와 지난 2015년 연말을 장식했던 '풍년' 콘서트에서 선보인 노래 중 15곡을 엄선해 오는 8월 3일 라이브 음반 '2014-2015 투라이브(TWO LIVES, 이하 투라이브)'를 발매한다.


29일 공개된 페퍼톤스의 '투 라이브' 트랙리스트에는 '청춘'을 시작으로 '행운을 빌어요','레디, 겟 셋,고!(Ready, Get Set, Go!)', '겨울의 사업가' 등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페퍼톤스의 히트곡들이 총망라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라이브 음반인 만큼 15곡 모두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라이브의 묘미를 만끽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온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사운드 작업을 거쳤다.


페퍼톤스가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 하나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기에 다양한 공연들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두 공연을 나란히 음반으로 재현해냈다.  


이번 '투 라이브' 음반에 실황을 담은 두 공연 중 페퍼톤스의 '아워 송즈' 공연에서는 그 동안 페퍼톤스와 함께했던 여러 뮤지션들이 총출동했고, 현악 오케스트라 편성이 더해져 색다른 듣는 즐거움을 전한 바 있고, '풍년' 공연에서는 브라스 구성으로 한층 풍부해진 사운드로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페퍼톤스의 라이브 음반이 이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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