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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지진희·김희애의 막장 없는 로맨스…첫방송 관전포인트는?

‘끝사랑’ 지진희·김희애의 막장 없는 로맨스…첫방송 관전포인트는?

기사승인 2016. 07. 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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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두 번째 사랑, 끝사랑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30일 첫 방송될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중년로맨스부터 연상연하 로맨스까지…각양각색 로맨스

  

극중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극중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 역 김희애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공무원 고상식 역 지진희, 믿고보는 이 배우의 중년 로맨스와 매력남인 쉐프 박준우역 곽시양을 통해 연상연하 로맨스가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는 김슬기와 장석현, 그리고 김권, 스테파니 리 등 젊은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사랑, 그리고 성지루와 문희경의 농익은 사랑, 정수영과 이형철 부부의 의리같은 사랑, ‘보니하니’의 히로인 이수민의 첫사랑까지, 브라운관에는 사랑이 넘치면서 관심을 이끌게 된다.


◆ 막장 요소 절대 없다


'끝사랑'은 세 가지를 배제하면서 청정 드라마를 표방한다. 첫 번째는 스토리에서 막장과 불륜이 없다. 두 번째로는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 없어 명쾌한 인물구도를 열어가게 된다. 세 번째로는 시한부가 없기 때문에 더욱 시원하고 건강한 스토리를 펼쳐갈 수 있게 된다.


특히 각각 드라마국과 우리시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만큼은 프로페셔널인 주인공들의 모습, 하지만 사랑에 관한한 서툰 이들의 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지게 된다.


◆ 최영훈 감독+최윤정 작가 조합


'끝사랑' 극본은 그동안 베스트 극장 등과 '응급남녀' '미스터백'으로 필력을 자랑해온 최윤정 작가가 맡았다. 최 작가는 주인공들이 둘러싼 상황과 그 주변인물들이 직면한 과제들이 디테일하고도 공감가게 풀어놓는다.


또한 연출은 예능PD시절인 2007년 시트콤 '달려라고등어'를 통해 이민호와 문채원, 박보영, 권율 등을 발굴해낸 최영훈 감독이 맡았다. 이후 드라마감독으로 변신한 그는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상류사회'를 통해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져와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전작인 '미녀공심이'가 2030세대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면 이번 '끝사랑'은 4050세대가 서툰 로맨스를 그려가는 와중에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면서 시청자분들을 힐링시키게 된다"라며 "특히 다양한 캐릭터들이 가진 사연에도 귀기울이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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