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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엔씨소프트, 인기 IP 게임으로 대륙 겜심 ‘흔들’

[차이나조이] 엔씨소프트, 인기 IP 게임으로 대륙 겜심 ‘흔들’

기사승인 2016. 07.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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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차이나조이 2016'에 인기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을 선보이며 IP 가치 재고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상하이 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6'에 신작 온라인 슈팅 게임 'MXM', 모바일 MMORPG '리니지2: 혈맹'을 출품하고, 현지 파트너를 통한 우회적인 방법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온라인 슈팅 게임 MXM은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리니지2: 혈맹은 中 게임사 스네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 두 회사는 각각 차이나조이에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본격적인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한 게임 소개를 진행했다.

먼저 스네일게임즈는 차이나조이 BTC 부스에서 '리니지2: 혈맹'을 공개했다. 리니지2: 혈맹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3D MMORPG이며, 방대한 월드맵과 원작의 특색 있는 종족과 직업, 대규모 PvP 등이 강점이다. 특히 원작의 핵심 콘텐츠 '혈맹'을 모바일 환경에서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기획 및 개발되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스네일게임즈의 대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검증된 인력을 중심으로 초대형 스케일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안드로이드 및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최대동시접속자 1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리니지2 개발을 총괄한 엔씨소프트 이성호 수석은 "리니지2: 혈맹은 엔씨소프트의 IP를 스네일게임즈가 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개발한 작품이다"라며, "그들의 검증된 기술 및 개발, 리니지2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개발된 만큼 팬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 텐센트는 BTC 부스에서 MXM의 5대 5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와일드스타, 길드워2 등 엔씨소프트의 익숙한 IP가 총 동원된 MXM은 온라인 AOS 장르의 게임으로, 중국 현지에서 텐센트가 퍼블리셔를 맡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MXM의 핵심 콘텐츠 티탄의 유적에서 벌어진 5대 5 이벤트 매치는 텐센트 부스 내 북적이는 많은 관람객들을 멈춰 세웠고, AOS 장르에 익숙한 중국 게이머들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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