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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유럽행 eParcel 특송’출시…배송비 35% 절감 기대

우본, ‘유럽행 eParcel 특송’출시…배송비 35% 절감 기대

기사승인 2016. 07.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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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프랑스우정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상품전용 배송서비스‘유럽행 eParcel 특송’ 서비스를 출시한다.

‘유럽행 eParcel 특송’은 기존 우체국 국제특송 EMS보다 35% 저렴한 요금으로 EMS 수준의 배달품질을 보장하는 특송 서비스다. 기존 EMS와는 달리 주소기표지 내용품명, 가격 등 사전 통관정보가 상대국에 통보되고 유럽행 우편물이 프랑스 파리공항에서 일괄 통관돼 유럽전역으로 2~3일 안에 배달되는 점이 특징이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아일랜드,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 주요 10개국에 우선 서비스된다.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수요를 고려해 서비스 대상 국가는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우체국과 서비스이용 계약 후 계약고객전용시스템에서 회원가입을 하면된다. 홈페이지 내에서 전자상거래 상품 정보와 세관신고서 등을 첨부해 입력하면 우편접수, 수출입통관 등이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향후 한-유럽간 전자상거래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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