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농식품부, 귀농귀촌 희망 조선업 근로자에 최대 3억원 지원

농식품부, 귀농귀촌 희망 조선업 근로자에 최대 3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6. 07. 31. 13: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부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조선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창업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조선업 고용조정 인력의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해 조선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귀농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조선업 밀집지역인 울산·거제·목포·창원에 설치되는 ‘조선업 희망센터’에 귀농창업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상담 및 컨설팅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업 희망센터에 귀농상담인력이 배치됨에 따라 조선업 근로자는 귀농절차 및 예정지, 지원사업 등 귀농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귀농교육 이수(100시간)를 필수 요건으로 지원하는 귀농창업자금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선업 근로자를 위해 특별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귀농창업자금은 1인당 3억원 범위 내에서 금리 2%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도 귀농 정착 및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한다.

한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하계휴가 기간 중인 1일 울산지역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조선업 희망센터 및 귀농창업 상담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선업 근로자가 귀농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