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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주택 매매가격 0.04% ↑…전월 상승폭 유지

7월 전국주택 매매가격 0.04% ↑…전월 상승폭 유지

기사승인 2016. 07. 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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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 보증 대출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1일 기준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 지난달과 견줘 매매가격이 0.04%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중도금 보증 대출 제한을 받지 않는 9억원이하 수도권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신규공급이 지속되고 산업경기 침체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은 0.08% 상승해 지난달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 쪼그라들었다.

신규입주·비아파트 공급 증가로 수도권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하락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세가격은 저금리 기조로 월세공급이 늘어 0.03% 하락했다. 지난달 하락폭과 같은 수치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6.6%으로 지난달대비 0.01% 올랐다.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25.4%로 지난달과 같았다.

감정원 관계자는 “경기상황과 주택 공급물량 등에 따라 지역별 매매시장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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