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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기 힘들고 입맛 없는 여름엔 ‘간편식’이 제격

요리하기 힘들고 입맛 없는 여름엔 ‘간편식’이 제격

기사승인 2016. 08. 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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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horz
사진=동원산업(왼쪽), 대상FNF 종가집
한 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 서서 본격적인 요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계곡 등 피서지에서도 짧은 시간 내에 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특히 최근 출시된 간편식 제품들은 종류가 다양한 데다 실제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음식이나 ‘집밥’ 못지 않은 퀄리티까지 자랑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동원산업은 최근 기름에 튀길 필요가 없는 고등어구이 브랜드 ‘동원간편구이’를 출시했다. 동원간편구이는 생선을 다듬는 과정에서 세라믹을 활용한 특허기술로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신선도를 유지했다. 세라믹의 흡착효과를 이용해 생선 원물에서 배어나는 핏물과 각종 부유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원리다.

튀기거나 구울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1분만 데우면 훌륭한 고등어구이가 완성된다. 원적외선 오븐으로 구워 겉과 속이 고르게 익었고, 얼리지 않아 생선살이 단단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고등어와 매콤 달콤한 양념고등어, 매운 맛이 강한 불고등어 등 3종으로 나뉘어져 있다.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여름 간편식으로는 대상 FNF 종가집이 선보인 냉면을 꼽을 수 있다.

대상FNF 종가집의 냉면은 ‘동치미 물냉면’ ‘매운 물냉면’ ‘매운 비빔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4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동치미 물냉면은 국산무와 오이, 식초를 넣어 14일간 잘 숙성시킨 종가집 동치미 육수로 깊고 풍부한 맛을 지녔다.

여기에 매운맛을 더하고 싶다면 매운 물냉면이 제격이다. 동치미 육수에 동봉된 매운 양념장을 함께 넣으면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운 비빔냉면은 종가집이 개발한 비빔양념장이 동봉돼 있다. 함흥 비빔냉면은 잘 숙성된 고추장에 국산 마늘과 양파를 갈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피자-horz
사진=오뚜기(왼쪽), 풀무원
한식이 아닌 양식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오뚜기 피자’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뚜기 피자는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 고르곤졸라 씬피자, 호두&아몬드 씬피자로 구성됐다. 다양한 정통 피자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피자는 지름 25cm의 레귤러 사이즈로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다.

영 입맛이 없을 땐 식사대용으로 출시된 간편식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통곡물 뮤즐리에 하트 모양 곡물을 추가한 ‘하트뮤즐리’를 선보였다. 뮤즐리(muesli)는 가공 과정을 최소화해 원재료의 원형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건강 간편식으로, 일반 시리얼보다 단백질·미네랄·비타민·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다.

풀무원 뮤즐리는 렌틸, 귀리 등 슈퍼푸드와 쌀을 튀기지 않고 오직 열과 압력으로만 구워내는 ‘퍼핑(Puffing)공법’을 적용해 곡물의 영양과 고소한 맛을 살렸다. 특히 신제품에는 4가지 색상의 알록달록한 하트 모양 곡물을 더해 시각적 즐거움까지 준다.

1회 제공량(30g)당 칼로리가 115kcal 수준에 불과해 가벼운 식사나 간식으로 제격이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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