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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여자육상’ 미국, 400m 계주 금메달…예선전 불운 딛고 우승!

[리우2016] ‘여자육상’ 미국, 400m 계주 금메달…예선전 불운 딛고 우승!

기사승인 2016. 08.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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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엠블럼
미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4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일레인 톰프슨(24·자메이카)의 3관왕은 좌절됐다.

미국 육상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결승전에서 41초0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앨리슨 필릭스(31·미국)는 5개의 금메달을 수확, 여자 육상 선수 중 최다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자메이카는 41초36으로 2위에 그쳤다.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일레인 톰프슨(24·자메이카)은 3관왕이 될 기회를 놓쳤다. 100m, 200m, 400m 계주 3관왕은 1988년 서울올림픽 그리피스 조이너(미국) 이후 배출되지 않았다.

동메달은 41초77을 기록한 영국에 돌아갔다.

미국 계주팀의 마지막 주자 토리 보위는 바통을 건네받은 뒤 폭발적인 속도로 질주했다.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열심히 추격했지만, 거리를 좁히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앞서 미국 계주팀은 예선에서 바통을 떨어뜨려 조 최하위로 밀리는 등 불운했다. 하지만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옆 레인 브라질 선수가 필릭스를 방해했다”며 미국 팀의 재경기를 결정, 이를 통해 홀로 예선을 뛰어 전체 8위를 차지한 중국 기록 42초70을 넘어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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