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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한강 라이딩 필수 안전수칙 톱3 공개

삼천리자전거, 한강 라이딩 필수 안전수칙 톱3 공개

기사승인 2016. 08.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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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거리 확보, 전조등 후미등 사용, 음주 라이딩 금지
[삼천리자전거_이미지] 라이딩 장면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무더운 낮시간을 피해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는 자전거족을 위한 ‘한강 라이딩 필수 안전수칙’ 3가지를 공개했다.

◇한강 공원 라이딩,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필요

최근 한강 이용 인구가 500만명에 육박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간 크고 작은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에는 후사경을 장착하거나 최소 10m 이상의 안전 거리를 확보를 권장한다. 또한 급정거나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한다면 뒷 사람과의 충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야간 주행 시 반드시 전조등·후미등 사용

전조등은 어두운 주행 환경에서 라이더의 시야 확보를 도우고, 상대방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면으로 향한 전조등은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라이더의 눈을 부시게 할 수 있기 있기 때문에 20도 이상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한강이나 가로등이 많은 자전거 도로에서는 앞 바퀴 바로 앞이나 1m 이내를 비춰야 상대방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 한강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라이더라면 일반적으로 100~300루멘(Im·눈으로 관찰되는 빛의 세기를 측정하는 단위) 정도면 충분하다. 또한 자전거의 후방을 지켜주는 후미등을 달아야 육안으로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시인 거리가 늘어나 접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라이딩 후 딱 한 잔만? 음주 라이딩 위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면 균형이 무너져 정상 상태에 비해 반응 속도가 3배 가량 느려진다. 장애물까지 있으면 아예 코스를 벗어나기도 하고 몸의 중심을 잃어 넘어지기도 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 때문에 한강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라이딩족들이 많아졌다”며 “야간 라이딩에 대한 안전 수칙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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