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사미자, 차도진·허이재 결혼 결사반대 “마음 접어”

[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사미자, 차도진·허이재 결혼 결사반대 “마음 접어”

기사승인 2016. 08. 24. 18: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당신은 선물' 49회
SBS '당신은 선물'

 ‘당신은 선물’ 차도진과 허이재가 주변 사람들의 끊임없는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오보현 이문휘, 연출 윤류해) 49회에서는 마도진(차도진)이 공현수(허이재)에게 프러포즈한 이후 가시밭길을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현수는 마도진의 청혼에 시간을 달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최강자(사미자)가 이를 듣고서는 “이게 다 뭔 소리야? 자네 지금 제정신인가? 현수가 누군지 몰라서 이래? 자네 새어머니 며느리야. 한솔 애비 살아있었으면 자네 제수씨고”라며 결혼을 결사반대 했다. 

 

그럼에도 마도진은 “할머니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해요. 그런데요 저 공현수 사랑합니다”라며 최강자를 설득했고, 최강자는 “듣기 싫어.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 혼사는 절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후 최강자는 공현수를 끌고 들어가 “현수야 너 어쩌려고 이러냐. 마실장 생모가 알면 두 동강 날 일이야. 마실장이 자기 생모랑 천륜을 끊을 것도 아닌데 평생 어떻게 보고 살래. 아닌 말로 현수도 싫어하는데 한솔이는 좋아하겠어? 그 집에 발 들여놓는 순간 현수는 마실장 생모 등살에 말라 죽는 거야”라며 뜯어 말렸다. 

 

뿐만 아니라 복순(윤유선) 역시 반대했다. 앞서 천태화(김청)가 한솔(조이현)를 빌미로 협박을 했기 때문.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마회장(임채무) 역시 은영애(최명길)에게 “도진이 천태화 아들이기 이전에 내 아들이기도 해. 당신 며느리, 내 며느리로 절대 못 받아들여”라며 마도진과 공현수의 사이를 반대했다. 이를 들은 마도진은 고민에 빠졌고, 이들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한윤호(심지호)는 공현수와 한윤호라는 이름을 마침내 떠올렸다. 그러자 천태화는 철저하게 한윤호의 앞길을 막아섰다. 하지만 그는 공현수에 대해 뭔가 있을 거라는 의심을 지우지 못했고, 기억을 다시 떠올리려 노력했다. 

 

은영애는 마도진과 공현수의 가시밭길에 가슴 아파했다. 특히 마도진이 공현수에게 청혼 했다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천태화를 찾아갔다. 은영애는 “지분 필요 없어요. 대신 도진이랑 현수 내버려둬요. 그게 다예요. 부탁이에요”라며 공현수와 마도진 사이를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천태화는 “아니지. 부탁이라면 좀 더 정중해야겠고, 거래라면 내 쪽에서 원하는 걸 줘야지. 회장님한테 지분 받아요. 그리고 나한테 넘겨요. 그 정도는 돼야 거래지. 안 그래요?”라며 큰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은영애는 “나더러 남편을 속이라는 거예요? 유감이네요.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다니. 그래요 해보자고요. 싸움을 걸어왔으니 응하는 게 예의겠죠. 당신이 그렇게 탐내는 TSK. 내가 지킬테니까”라며 천태화와의 제안을 거절했다. 

 

심지어 마회장도 공현수에게 “전 공현수 씨랑 도진이 허락 못하겠어요. 이해해주면 좋겠어요”라며 직접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다. 또 최강자 역시 마도진을 찾아가 “마음 접어. 현수 흔들지 말아. 자네는 안 돼”라고 다시 한 번 반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