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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 연예계 또 불륜 사건 터져, 희극배우 쑹샤오바오 바람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 연예계 또 불륜 사건 터져, 희극배우 쑹샤오바오 바람

기사승인 2016. 08. 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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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팬과 불륜, 여러 번 낙태도 시켜
중국 연예계가 연일 터지는 불륜 스캔들로 조용할 날이 없는 듯하다. 마치 연예계 종사자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불륜에 깊숙이 발을 담그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현실인 것 같다. 이러다가는 불륜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 상황을 보면 이런 단정은 별로 과하지 않아 보인다. 우선 중국판 런닝맨 스타 왕바오창(王寶强·32)이 부인의 불륜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현실을 꼽을 수 있다.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는 하나 연예계에 종사하는 여러 사람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이번 스캔들을 야기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쑹샤오바오
확실하게 사고를 친 쑹샤오바오. 부인 훠샤오훙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 와중에 유명 희극배우 자오번산(趙本山·60)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쑹샤오바오(宋小寶·35)가 사고를 쳤다. 평소 팬을 자처한 여성과 무려 3년 동안이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된 것.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더구나 그는 이 여성에게 여러 번 임신을 시킨 다음 낙태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부인인 배우 훠샤오훙(35)은 펄펄 뛰고 있다. 이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태를 파악하고 양육권과 재산분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도 없지 않다. 아무튼 그의 바람으로 인해 가정이 깨지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 듯하다.

중국인들은 원래 상당히 개방적이다. 그런 사람들이 연예계에 몸담으면 더욱 자유분방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요즘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연예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들 각성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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