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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진예솔, 차도진·허이재 결혼 막기 위해 자살시늉

[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진예솔, 차도진·허이재 결혼 막기 위해 자살시늉

기사승인 2016. 08.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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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물 50회
SBS '당신은 선물'

 ‘당신은 선물’ 진예솔이 자살시늉을 해가면서까지 차도진과 허이재의 결혼을 막아섰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오보현 이문휘, 연출 윤류해) 50회에서는 이우진(심지호)가 본인이 한윤호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강세라(진예솔)가 마도진(차도진)과 공현수(허이재)의 결혼을 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인이 이우진이라고 있는 한윤호는 천태화(김청)와 마성진(송재희)에게 “진실을 말해주세요. 내가 한윤호죠?”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천태화는 당황하며 “왜 그러니 우진아? 네가 한윤호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시치미를 뗐고, 한윤호는 “꿈속에서 똑똑히 들었어요. 공현수(허이재)라는 여자가 저를 한윤호라고 불렀다고요”라며 꿈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마성진은 “꿈? 너 아무래도 안 되겠다. 머릿속이 혼란스러우니 그런 이상한 꿈을 꾸지”라며 말을 돌렸고, 한윤호는 “말 돌리지 마요. 내가 윤호가 아니라면 그 팔찌는 뭐고 이니셜은 뭐냐고요”라고 분노했다. 

 

결국 천태화는 “우리 공현수라는 그 여자 함께 찾아보자. 병든 내 아들이 그렇게 만나보고 싶어 하는데 당연히 들어줘야지. 공현수 꼭 찾아주마”라며 또다시 거짓말을 했다. 

 

한편 강세라(진예솔)는 마도진(차도진)이 공현수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알고, 마회장(임채무)의 집에 찾아가 울고 불며 사정했다. 그는 “전 도진 씨 없으면 정말 죽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마성진은 강세라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집에 데려다줬고, 이후 강세라를 은근히 지켜줬다.

 

하지만 강세라의 진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강세라는 공현수를 불러 “도진 씨 청혼, 받아들일 거니? 네가 왜 도진 씨를 마다하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공현수는 “뭐라고 욕해도 상관없어. 나도 실장님 사랑하니까. 가져보고 싶어. 맘껏 다가가고 싶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강세라는 “현수야. 그동안 너 괴롭힌 거 내가 다 잘못했어. 뭐든 할게. 도진 씨만 돌려줘”라며 사정했고, 공현수는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강세라는 “내가 죽어도 안 되겠어? 도진 씨랑 헤어져. 안 그럼 나 정말 무슨 짓 할지 몰라. 네들 나 죽는 꼴 보고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림없어”라며 옥상 난간에 올라갔다. 하지만 공현수는 곧바로 뒤돌아섰다. 

 

강세라는 그런 공현수의 모습에 당황했고, 공현수는 “넌 안 죽을 거야. 나라는 괴롭힐 상대가 있는데 네가 왜 그러겠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세라는 “공현수. 내가 죽어도 못 헤어지겠다. 그래 어디 끝까지 한 번 가보자”라며 또 다른 악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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