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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라미란, 함께 호흡하고 싶었던 배우…연기 정말 잘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라미란, 함께 호흡하고 싶었던 배우…연기 정말 잘해”

기사승인 2016. 08. 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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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라미란/사진=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의 연기를 극찬했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배우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최원영, 오현경, 현우, 이세영, 황인혁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차인표는 "드라마에 캐스팅 되면 상대역에 궁금하다. 이번에는 캐스팅 될 때부터 '아내는 라미란씨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유레카라고 외쳤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배우였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들과 색깔이 다른 여배우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상상 속에서 별명을 지어줬다. 라미란 연기를 떠올리면서 '여자송강호라미란 '이라는 별명을 생각했다. 좋아하는 남자 연기자가 송강호다.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라미란에게도 붙여주고 싶었다. 라미란은 연기를 정말 잘하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극찬을 했다.


라미란은 "드라마 제안을 받고, 감독님에게 남편이 차인표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차인표라는 배우에 대한 선입견들이 있었다. '진중하고 무서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까불까불한 내 성격을 다 받아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선배님이 어디로 튈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의 작품이다. 오는 27일 오수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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