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장톡] ‘밀정’ 공유 “송강호 선배 앞 주눅들거나 박탈감 느끼기도”

[★현장톡] ‘밀정’ 공유 “송강호 선배 앞 주눅들거나 박탈감 느끼기도”

기사승인 2016. 08. 26. 0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밀정' 공유/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공유가 송강호 앞에서 주눅도 들었다고 말했다.
공유는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언론시사회에서 “시대극은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유는 “어떤 영화보다도 고민을 많이 했다. 때때로 송강호 선배님 앞에서 주눅도 들고, 많이 부족해서 자학도 하고 박탈감도 느껴봤다. 여러가지를 느낀 과정이다. 영화를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좋은 과정이었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살기 바쁘다보니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생각해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내 직업 덕에 작품으로나마 1920년대의 혼돈의 시대를 들어갔다 나온 것이 배우로서 뜻깊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유는 극중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인 김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7일 개봉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