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김예원 음모에 배꼽티+핫팬츠 입고 방송

'질투의 화신' 공효진, 김예원 음모에 배꼽티+핫팬츠 입고 방송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공효진, 질투의 화신, 사진=SBS '질투의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김예원의 음모에 빠져 배꼽티를 입고 날씨 예보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가 후배 나주희(김예원)의 계략에 취한 상태로 방송을 하다 국장(권해효)에게 해고 통보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표나리는 다른 방송국의 아나운서로 지원하려다가 발각된 후배 나주희를 위로했다.

표나리는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는 나주희를 찾아가 "너는 어리고 몸매도 좋아서 괜찮을 거야"라고 위로했다.

평소 표나릐의 자리를 탐냈던 나주희는 일부러 표나리의 의상을 더럽혔고, 의상실에 의상이 없다고 거짓말했다.

방송을 앞두고 있던 표나리는 어쩔 수 없이 나주희가 준비한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술 냄새, 고기 냄새가 폴폴 나는 표나리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국장은 "당장 나와"라며 방송을 만류했지만, 표나리는 "4년간 천 번이 넘게 했다"며 방송을 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표나리는 술기운이 한껏 올라 애교까지 부려가며 방송을 마쳤고다. 하지만 국장은 표나리에게 "해고할 것"이라고 경고해 정규직 자리까지 노리던 표나리의 미래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SBS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