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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세계4위 인도, 미국과 군수지원협정 최종화에 호주도 참가 욕심

군사력 세계4위 인도, 미국과 군수지원협정 최종화에 호주도 참가 욕심

이미현 기자 | 기사승인 2016. 08.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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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 "모디 총리, 중립 버렸다...미국·인도 군사대국 관계에 호주도 참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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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 인근서 미국일본인도의 군 합동훈련 모습. 미 항공모함 존 C. 스태니스 호 위의 호넷 전투기.
세계 군사력 4위인 인도가 군사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미국과 전면적 군수지원협정을 맺었다. 이에 호주도 인도와의 국방협력에 욕심내기 시작했다.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25일 인도와 미국이 이달 말 군수지원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면서 개별 경우마다 합의됐던 상호 군 시설 사용이 일반화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노하르 파리카르 인도 국방부 장관은 오는 29일 미국을 방문해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과 만나 이제까지 논의된 군수지원협정(LEMOA)을 최종화한다.

지난 6월 초, 미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방 협력 강화에 합의했으며 인도를 핵심 방산기술을 공유하는 주요 국방파트너로 삼는 방안도 나왔었다.

이에 호주에서도 최근 인도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SMH)는 같은날 “호주도 인도 군에 주요 훈련시설에 대한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시드니대학 싱크탱크 미국연구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보고서 저자인 호주국립대학(ANU) 전략국방연구센터 소속 데이비드 브루스터 박사는 “미국-인도간 국방 협력관계가 급속도로 강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계에 호주가 참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브루스터 박사는 미국과 인도가 상호 공군기지, 군항 등 군 시설에 접근을 전면허용하는 조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처럼 호주도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 군에 다윈 기지를 비롯한 북부 주요 훈련시설 등을 내어주고 합동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모디 인도 총리가 전통적인 전략적 중립성을 버리고 인도양에서 중국 견제에 나선 현 상황이 호주 역시 미·인도 대국들의 협력관계에 한 축으로 낄 기회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미·인도의 군사협력 강화 역시 영토분쟁 등으로 말썽인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란 해석이 주를 이룬다.

미국이 군사력 1위를 놓치지 않는 가운데 인도 역시 올해 군사정보분석업체 글로벌 파이어파워(GFP)가 발표한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도 126개국 중 당당히 4위를 차지한 국가다.

24일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국방준비력과 군 현대화를 위한 2330억 달러(약 261조 3794억 원) 규모의 11개년 계획을 내놨다.

인도 국방부의 장기통합관점계획(LTIPP)에 따르면 2027년까지 인도는 전투기 170대, 잠수함 12대, 대포, 탱크, 항공모함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인도는 핵무기 보유국인 동시에 자체적으로 항공모함 건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형 전투기, 첨단미사일 등도 러시아와 공동개발중이다.

사데슈 레디 인도 국방부 산하 미사일 전략시스템 국장은 최근 “인도가 완전히 자립적인 미사일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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