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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署 경찰관, 판교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뒤 뺑소니…긴급체포

안산상록署 경찰관, 판교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뒤 뺑소니…긴급체포

기사승인 2016. 08. 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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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상록경찰서 A경장이 판교에서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서 도색작업 중이던 인부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음주후 도주)로 성남 분당경찰서에 긴급체포됐다.

25일 안산상록경찰서와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A경장은 24일 밤 11시58분께 서울외곽선 판교분기점 부근에서 자신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색작업 중이던 B씨(46·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피해자 B씨는 인근 분당재생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곧바로 숨졌다.

A 경장은 사고 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1km가량 도주하다 25일 오전 1시42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에 붙잡혔다. 음주측정 결과 0.021% 였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를 내고 순간적으로 당황한 나머지 도주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당경찰서는 A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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