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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이경규·은지원·데프콘, ‘포멧몬스터·공포만화 분장’ 등 덕후 인증

‘능력자들’ 이경규·은지원·데프콘, ‘포멧몬스터·공포만화 분장’ 등 덕후 인증

기사승인 2016. 08.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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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능력자들’이 일본 특집으로 또 한 번 놀라운 기획력을 입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선 덕후의 성지 일본으로 성지순례를 떠난 이경규와 은지원, 데프콘이 ‘포켓몬스터 덕후’, ‘공포 만화 분장 덕후’, ‘인형 뽑기 덕후’의 덕력을 검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피카츄 대량발생 행사’에서 포켓몬스터 덕후들과 어울리며 덕후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가 하면 만화가 ‘이토 준지’를 사랑하는 ‘공포 만화 분장 덕후’ 이쿠라를 만나 이토 준지를 향한 덕심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며 일본 덕후 문화를 생생하게 전했다.


여기에 인형 뽑기 왕국 일본에서 그 어떤 것도 뽑을 수 있다는 ‘인형 뽑기 덕후’를 만나 덕력을 검증하는 장면은 지난 1월에 방송된 ‘인형 뽑기 능력자’ 특집과는 또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일본에서도 변함없는 이경규와 은지원, 데프콘의 재치 있는 리액션과 토크는 일본 특집에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일본 특집’의 놀라운 점은 ‘능력자들’의 기획력이었다. ‘능력자들’은 수차례 방송 출연 제안을 거절해 온 ’공포 만화 분장 덕후‘ 이쿠라의 출연을 성사시켜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더불어 이들의 축제 문화를 소개하고 즐기며 덕후 문화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임을, 누구나 덕후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슬램덩크’의 배경인 가마쿠라를 방문한 세 사람의 모습은 이날 방송의 킬링 포인트였다는 반응.


이렇듯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덕후의 마음을 열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눈 돌릴 틈 없는 꿀잼을 선사한 일본 특집은 덕후 문화를 존중하고 덕후의 의미를 재조명 해온 ‘능력자들’의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취향저격 구성으로 덕후와 비덕후 모두를 사로잡은 ‘능력자들’이 다음 주 방송되는 ‘일본 특집 2탄’을 통해 또 어떤 즐거움을 줄지 벌써부터 기다려지게 만든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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